[유럽증시] 영국 0.33%↑…중앙은행 양적완화 기대

입력 2013-05-02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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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일(현지시간) 독일과 프랑스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영국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양적완화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를 끌어올렸다.

영국 FTSE100지수는 0.33% 오른 6451.29로 마감했다.

프랑스와 독일 증시는 이날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런던증시는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ECB가 2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발표하는 가운데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미국 고용분석업체인 ADP는 4월 민간부문 고용이 11만9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5만명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3월의 민간고용은 종전의 15만8000명에서 13만1000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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