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두산 베어스의 홈경기 시구자로 등장한 로이킴(사진=뉴시스)
‘로진요’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와 유사한 성격을 지닌 카페다. 로이킴의 ‘봄봄봄’ 발매 직후 아하(A-Ha)의 ‘테이크 온 미’,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그와 비슷한 시기에 ‘로진요’ 카페도 개설됐다.
하지만 이 카페는 원래 다른 이름을 가진 카페였기에 회원수가 이미 1만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카페 회원들이 모두 이른바 ‘로진요’의 진정한(?) 회원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셈이다.
‘로진요’는 등장은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로진요’의 등장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대다수다. 게시 내용이 빈약한 것은 물론 전례인 ‘타진요’가 논란만 가중시켰을 뿐 진실과는 거리가 먼 인신공격이 주류를 이뤘기 때문이다. “‘~진요’만 붙여서 관심 끌려는 것은 이제 그만” “제대로 근거를 대고 비판한다면 찬성, 하지만 그럴 만한 카페는 아닌 듯” 등과 같은 반응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