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구장 '정전'으로 경기 중단 해프닝

입력 2013-04-3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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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이 정전으로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경기가 경기 클리닝타임 도중 잠실구장 전체 정전으로 인해 중단됐다.

KIA가 5대 3으로 앞선 채 두산의 5회말 공격이 끝난 후 클리닝타임 도중 경기는 잠실구장 전체 정전으로 인해 일순간 암흑이 됐다. 잠실구장 측은 “원인 모를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인해 경기가 지연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전은 곧 복구됐지만 오후 7시 57분에 중단된 경기는 8시17분에 20분만에 재개됐다.

잠실구장이 정전된 것은 1989년 6월 18일 해태-OB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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