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래 23일 세종청사서 취임식…업무보고 방식은 ‘미정’

입력 2013-04-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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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정식 임명장을 수여받은 노대래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사진)이 23일 오후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김준범 공정거래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취임식은 23일 오후 열릴 것”이라며 “정확하지는 않지만 5시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례적으로 늦은 오후에 취임식을 여는 것은 노 위원장이 당장 내일부터 국무회의에 참석하게 될 가능성을 염두해 최대한 서두르면서도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한 것이다.

한편 서면보고와 대면보고를 ‘오락가락’하며 관심으로 떠오른 공정위의 대통령 업무보고 형태는 여전히 확정되지 않았다.

공정위의 대통령 업무보고 형태에 대해 김 대변인은 “오늘 말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며 “추후 확정되는대로 다시 공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청와대는 공정위 업무보고를 서면보고 형식으로 진행키로 하면서 경제민주화 의지가 퇴색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이에 청와대는 지난 19일 대면방식의 업무보고를 진행키로 방침을 변경했고 공정위도 당일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대면보고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하지만 4시간 뒤 다시 공정위가 대면보고 형태로 이뤄질 것이라는 것은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는 문자를 보내 혼선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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