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발생한 쓰촨성 지진 피해자 구조와 복구 지원을 위해 군인 무장경찰 등 6000명의 군인과 헬리콥터 등 장비가 투입된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청두(成都)군구 산하 장병 2000여명과 헬리콥터 2대를 현장에 급파해 피해자 구조 및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두군구는 구조작업을 효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지진구조 및 복구본부를 차렸으며 의료지원 팀, 수송팀, 엔지니어링 팀도 구성해 구조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쓰촨 각 지역에 배치된 무장경찰 3900여 명이 사고현장으로 향했으며 이중 2600여명은 이미 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에 나서고 있다.
쓰촨 공군부대 소속군인 220명과 헬리콥터 2대가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군의 구조전용 차량 120대가 군인 800여명과 함께 현장에 도착했다.
굴착차량 6대와 군인 50명도 진원지 루산 현에서 무너진 건물 잔해를 파헤치며 생존자를 찾고 있다.
공군은 정찰기 2대를 동원, 지진발생 지역의 항공사진을 전송, 상황파악을 지원하고 있으며 구조팀 파견 등을 위해 수송기 1대도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