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생활고 고백 “사업실패로 집 경매…원룸서 생활”

입력 2013-04-19 07:41

박진희 기자 jin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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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생활고 고백

그룹 쿨 멤버 김성수가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는 18일 오전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작은 원룸에서 살면서 딸과 떨어져 지내는 사연을 고백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는 “쿨 시절 하루에 1억 원을 벌었기도 했다. 당시에는 지금의 아이돌 수준의 스케줄로 행사장 한 군데서 거의 2000만원씩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던 그가 “지금은 손대는 것도 잘 안 되고 방송에서도 잘 안 불러준다. 한류스타가 되기 위해 많은 외국어를 배웠지만 잔류스타로 남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현재 월세인 작은 원룸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주 수입원은 없고 일거리가 들어오는 대로 하고 있다. 어려운 형편 때문에 딸은 외할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힘 냈으면 좋겠다” “그래도 특유의 위트는 살아 있네. 언제든 방송에서 볼 수 있길” “어린 딸을 위해서라도 힘내야 한다” “열심히 살 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