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도 못한 '베가 아이언' 금속 테두리? 네티즌 관심 폭발

입력 2013-04-1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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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이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베가 아이언을 선보이고 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팬택이 18일 팬택 R&D 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하나로 이어진 금속테두리을 구현한 프리미엄 LTE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IRON)’을 공개했다.

베가 아이언이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애플도 해결하지 못한 끊김 없는 금속 테두리 때문.

베가 아이언은 이달 말 국내 출시 예정인 삼성 5인치 스마트폰 갤럭시S4에 대응한 제품으로 세계 최소인 2.4mm 베젤과 하나로 이어진 금속 테두리(엔드리스 메탈 링), 7가지 빛깔로 변하는 쥬얼리 조명 등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액정 화면은 애플 아이폰5와 마찬가지로 액정 안에 터치 센서가 내정된 '인셀' 방식을 적용해 밝기와 터치감을 높였다. 인셀 방식을 적용한 5인치 HD급 액정화면 역시 세계 최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몸체를 감싸는 금속 테두리다. 일반적으로 하나로 이어진 금속 테두리를 사용하면 전파 송수신을 방해해 수신 감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애플도 단절시킨 금속 테두리를 사용해왔다.

이준우 팬택 대표이사(부사장)는 "애플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로 하고 6개월 선행 연구와 5개월 제품 개발을 거쳐 수신감도 저하와 금속 테두리 단절 문제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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