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 송파점’ 격려 방문

입력 2013-04-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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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사진 왼쪽)과 이승철 상근부회장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8일 송파구 마천동에 위치한 장애인들에 자립을 돕는 자립형 사회적 기업의 모범으로 알려진 ‘굿윌스토어 송파점’을 방문, 일반시민들의 기증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18일 송파구 마천동에 위치한 대표적인 자립형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 송파점’을 방문했다.

이날 허 회장은 굿윌스토어와 오는 10월 전경련 신축사옥 이전시 발생하는 기존 사무용 가구·물품 기증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굿윌스토어 기증 모바일웹페이지 제작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허 회장의 이번 굿윌스토어 방문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장애인들에 대한 단순 기부를 넘어 그들의 자립을 돕는 우수 사회적 기업을 발굴, 격려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굿윌스토어는 미국 굿윌스토어로부터 기부와 자원 재활용, 일자리 창출을 융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현재 전국 10여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기증품 판매 이외에 대기업 하청용역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수익금으로 근로 장애인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하고 매년 고용규모를 증대하고 있다.

허 회장은 “사회적 기업도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허 회장은 이날 상품화 작업장으로 자리를 옮겨 작업 중인 장애근로인들을 격려하고 매장을 둘러본 뒤 손주에게 줄 선물로 아동용 잠옷을 구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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