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부산대회

입력 2013-04-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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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진행하는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이 14일 부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 참가자 5000여명은 핑크빛 마라토너가 되어 요트경기장 일대를 핑크리본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유방 건강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유방 자가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 행사다. 부산 대회를 시작으로 5월 대전, 6월 광주, 9월 대구, 10월 서울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연중 릴레이로 개최된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를 위한 수술치료비 지원 사업과 캠페인 목적사업에 쓰인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부산대회에서는 생활 속 유방 자가검진을 독려하고자 유방 자가검진 실천 슬로건 ‘아리따운 내 가슴愛 333’의 첫 선포가 진행됐다. 양쪽 가슴에 매월 생리가 끝난 3일 후 3개의 손가락을 펴고 3개의 원을 그려 유방 자가검진을 실시하자는 의미다. 조기 발견 시 9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는 유방암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윤 아모레퍼시픽 부사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연중 진행되는 핑크리본 캠페인을 통해 여성들이 생활 속에서 유방 자가검진을 습관화하고 소중한 유방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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