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FA컵 4강전 첼시와의 경기에서 사미르 나스리와 세르히오 아게로의 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통산 10번째 FA컵 결승에 진출하게 된 맨시티는 6번째 우승 도전장을 내밀었다.
맨시티는 후반 초까지 경기 주도권을 가지고 경기를 이어나갔자. 하지만 첼시의 막판공격에 분투, 극적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전반 35분, 나스리가 왼쪽 발로 첫 골을 성공시며 기선제압 했다. 또 후반 2분 개러스 베리가 길게 내준 볼을 아게리가 헤 딩으로 받아 골로 연결했다.
첼시는 후반 20분 존 오버 미켈 대신 페르난도 토레스를 넣어 공격에 더욱 열을 올렸다. 첼시는 후반 21분 시저스킥으로 맨시티를 쫓았지만 더이상 골을 추가하지 못하고 패했다.
2년 만에 FA컵 우승에 도전하게 된 맨시티는 위건 애슬레틱과 내달 11일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