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9개 도내 시·군별 고용현황을 파악하고자 올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통계청은 21일부터 5월 6일까지 전국의 19만9000 가구 내 만 15세 이상 인구 대상으로 ‘201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통계청은 시·군별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고용률·실업률, 산업부문별 취업자, 근무지기준 고용현황 등 다양한 고용통계를 생산한다. 또 경력단절기간과 사유, 사회보험가입, 직업교육(훈련)경험 등을 파악해 경력단절여성 지원정책, 두루누리사회보험 사업효과 분석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상반기 조사의 잠정결과는 오는 8월 통계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정자료는 오는 10월에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박형수 통계청장은 “통계법에 따라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