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뮤비 공개 임박…세계 아이튠즈 돌풍

입력 2013-04-13 18:34

가수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 '해프닝'에서 처음 공개되는 가운데 싸이 젠틀맨이 세계 각국 아이튠즈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싸이 젠틀맨 뮤비는 공연장 내 대형 LED 화면을 통해 공개된다. 소속사측은 유튜브보다 먼저 콘서트에서 젠틀맨 뮤비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공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오후 9시에 유튜브를 통해 '젠틀맨' 뮤비가 전세계에 공개된다. 싸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젠틀맨' 뮤비 공개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13일 오전 현재 '젠틀맨'은 세계 아이튠즈의 싱글 종합 차트인 '톱 송즈' 차트에서 베트남 1위, 싱가포르 2위, 홍콩 3위,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 4위, 필리핀 5위, 핀란드 6위, 아르헨티나 7위 등 아시아와 남미, 유럽 각지에서 '톱 10'에 진입했다.

또 영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스위스, 덴마크, 네덜란드 등 유럽과 브라질, 파라과이, 칠레, 콜롬비아 등 남미,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각 지역의 동차트에서 100위권에 진입했다.

'젠틀맨'은 음원 공개만으로도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뮤직비디오와 춤이 공개돼 유튜브를 통해 널리 전파될 경우 순위 상승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젠틀맨'은 싸이와 유건형이 함께 만든 곡으로 국내에서도 12일 공개 직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