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연구개발특구사업으로 창조경제 생태계 만든다

입력 2013-04-0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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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연구개발특구사업 추진을 통해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

미래부는 오는 9일부터 대덕·광주·대구·부산에 지정된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2013년도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은 창의적 상상력과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행돼 왔다. 지난해까지 4개 광역권에 2264개 산·학·연 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10만여명이 근무, 연간 27조7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하고 900억원의 기술이전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으로 특별법에 의해 지정·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유망 공공기술의 발굴 및 이전 지원을 통해 △이전된 기술의 산·학·연 공동 기술사업화 촉진 △연구소기업 설립 및 창업 활성화 △디자인·기술 및 경영애로 해결 지원 등을 집중 육성 과제로 구성했다.

또한 특구내·특구간·특구와 해외 기관간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는 이번 사업에 대덕 347억원, 광주·대구 각각 100억원, 부산 70억원 등 전년(487억원) 대비 26% 증가한 61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500억원 규모로 조성한 연구개발특구 일자리 창출투자펀드를 올해 1000억원 규모로 추가증액해 벤처투자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올해 특구육성사업은 특구간 연계협력 고도화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발굴 및 신산업창출, 기술창업지원을 통한 질좋은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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