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에스지가 중국에서 신종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8일 오전 9시51분 현재 신라에스지는 전거래일대비 640원(14.97%) 오른 4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때문에 닭고기 등 가금류 수요가 감소하는 대신 수산물 소비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여기에 전문성을 강화하는 해양수산부의 신설에 따라 관련 업종의 규제개혁 등 정책 기대감이 반영되며 투자심리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키움증권, 한국증권, 대신증권 등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신종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자가 총 21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신라에스지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1.3% 감소한 3억4664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56.7% 증가한 약 705억3485만원, 당기순이익은 135.5% 증가한 4억2779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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