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사진=SK텔레콤)
최경주(43ㆍSK텔레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TPC(파72ㆍ752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경주는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2번홀(파5)에서 첫 번째 버디를 잡은 최경주는 6번홀(파4)과 8번홀(파5)에서도 각각 버디를 기록, 전반에만 세 타를 줄이는 저력을 보여줬다.
후반 라운드도 출발은 좋았다. 10번홀(파4)를 파로 막았고,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최경주는 12번홀(파4)에서 아쉬운 보기를 범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모든 홀을 파로 막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최경주는 11일부터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