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열닷컴, 알고보니 만우절 장난? "내가 만만한가"

입력 2013-04-0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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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개그콘서트)
김기열닷컴 팬 페이지가 만우절 장난으로 알려졌다.

개그맨 김기열은 8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네가지’에 출연해 "만우절에 트위터에 내 팬 페이지가 생겼다는 글이 올라왔다. 안 믿는다면서도 속는 셈 치고 접속했다"고 시작했다.

그는 이어 "진짜 있었다. 뿌듯하더라. 그런데 다음에 올라온 글을 보니 인피니트 성열의 팬 페이진데 만우절이라 장난을 친 거라더라. 장난이 심하다. 만우절 치고도 심하다. 왜 하필 나인가. 내가 만만한가?"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김기열은 “이성열이 쓴 글이 더 웃긴다. ‘싹 다 바뀔 줄이야. 바이어스 걸린 줄 알았네’라고 하더라”며 “내가 바이러스냐”라고 소리쳤다.

이에 인피니트의 CD를 보이며 팬임을 인증한 김기열은 “그래도 무시하지 마라.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김기열닷컴이 있다. 글은 6개월 전에 올라왔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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