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105만명 관람, 경제파급 효과 1조원

입력 2013-04-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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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모터쇼가 2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레이싱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해로 9회째 맞는 이번 행사에는 13개국 331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13 서울모터쇼’가 역대 최대 관람 기록을 세웠다.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란 주제로 열린 서울모터쇼에는 모두 105만명의 시민이 찾았다.

이번 서울모터쇼는 14개국 38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세계 최초로 선보인 9대 차량을 비롯해 45대의 신차를 공개했다. 또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등 36대의 친환경 자동차와 미래형 자동차인 콘셉트카 15대가 전시돼 이목을 끌었다.

2013 서울모터쇼는 내실 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2~3일 양일 간 한국, 미국, 중국 등 9개국의 연사 19명을 초청해 국제 지능형 교통체계(ITS) 세미나를 개최했다.

6~7일에는 수입차 채용박람회가 열려 자동차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39개 공식딜러사가 참여했으며 2000여명이 지원했다.

서울모터쇼 조직위는 이번 모터쇼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1조원으로 평가했다. 또 41개국으로부터 해외바이어 1만4311명이 방문해 14억385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2013서울모터쇼는 양적인 면과 함께 질적인 면에서 더욱 발전한 최고의 모터쇼가 됐다”며 “앞으로 월드 프리미어급 신차와 콘셉트카가 많이 출품 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자동차업계 CEO들이 한 데 모이는 국제적 포럼 개최, 관람객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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