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 하고 싶다면 1100만원은 있어야

입력 2013-04-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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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평균 수술비용 조사 결과 발표

양악 수술을 하려면 평균 1100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소비자원이 성형 부위별 평균 수술 비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양악 수술이 1114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윤곽(625만원), 유방(585만원), 코(294만원), 눈(199만원), 얼굴 지방이식(197만원) 순이었다.

양악은 턱의 위치나 모양을 변형시키는 것으로 위턱과 아래턱의 뼈를 잘라 분리한 다음 정상 교합에 맞게 이동시켜 뼈를 고정하는 수술이다.

양악 수술은 연예인처럼 예뻐지는 성형 수술로 소문나면서 인기를 끌었으나 얼굴 신경 마비 등 수술 부작용이 심각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성형수술 계약을 취소하고 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는 67건에 달했다.

눈 성형을 취소했다가 계약금을 반환하지 못한 사례가 전체 22.4%(15건)로 가장 많았고, 코(17.9%, 12건), 안면 윤곽(14.9%, 10건), 유방(13.4%, 9건), 양악(7.5%, 5건)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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