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긴급진단]하나대투증권 “1900선 초반 분할매수 유효”

입력 2013-04-0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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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5일 장중 코스피 급락 전략과 관련 1900선 초반에서는 추격매도 보다는 저가 분할매수로 대응하라고 밝혔다.

김지환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증시는 제반 악재의 성격을 인정하더라도 단기적 낙폭이 과도한 수준”이라며 “52주 신저가 종목수도 100개에 육박하는데다 1900는 PER 8.1배 수준으로 지지력이 꾸준히 확인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북한 도발 위협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 일본의 공격적인 통화 완화정책으로 인해 엔화 약세 가속화 △현대·기아차 리콜사태, STX그룹 신용리스크 등 개별 기업 악재 △외국인들의 집중 매도로 한때 1920선이 붕괴됐었다.

김 센터장은 “STX 그룹을 중심으로 한계기업에 대한 신용리스크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투자심리는 급격히 악화”중이라며 “매수 기반 취약한 상태에서 외국인 매도 집중됨에 따라 중대형주의 하락 폭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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