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스트리트그룹, 국내최초 글로벌대체투자 전문자문사 설립

입력 2013-04-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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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종합상사그룹 미쓰비시와 합작…4일 대체투자포럼 개최

파인스트리트그룹이 1년여의 준비 끝에 세계최대의 종합상사그룹인 미쓰비시코퍼레이션과 합작을 맺고 국내 최초 글로벌 대체투자전문 투자자문사인 MC PINESTREET(엠씨파인스트리트)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창립을 기념해 오는 4일 세계적인 대체투자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대체투자 포럼’을 개최한다.

윤영각 파인스트리트그룹 회장은 “한국 금융자산 1000조 시대를 맞아 국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실물 자산에 대한 정보제공 및 투자기회의 확대를 통해 한국금융산업의 선진화를 견인한다는 것을 그룹의 전략적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쓰비시 역시, 금융본부 신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최근 10년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인프라 펀드를 출범한데 이어 선박, 항공기, 셰일가스, 에너지 및 광물, 부동산 등 실물자산 분야에 집중 투자해 왔다. 이번 한국의 파인스트리트와 합작의 배경도 금융 신사업 강화라는 미쓰비시의 전략과 맞아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4일 창사기념 포럼에서도 대체투자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꼽히는 미쓰비시상사 그룹의 자산운용사 MCAMH (미쓰비시에셋매니지먼트 홀딩스)의 대표를 포함해 셰일가스 등 글로벌 에너지 투자전문 펀드인AI Capital, 미국의 GE Capital 출신의 MC-Seamax 선박금융의 CEO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총 출동한다.

한편 엠씨파인스트리트 투자자문사의 대표이사로는 노무라증권 및 푸르덴셜투자증권 등 IB분야에서 30년 경력을 보유한 정진호 전 푸르덴셜투자증권 대표가 취임했다. 또 아시아인 최초로 리먼브러더스 부회장과 글로벌 헤지펀드인 밀레니엄 파트너스 아시아 회장을 지낸 조건호 회장이 공동대표이사·회장으로 취임했으며 파생상품 전문가인 송요신 전 코오롱그룹 CFO 등이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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