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루 미국 재무장관이 내달 유럽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재무부는 이날 루 장관이 오는 4월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헤르만 반롬푀이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EU 관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 장관은 같은 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를 만난 뒤 다음날인 9일 베를린에서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과 회동한다.
또 프랑스 파리에 방문해 피에르 모스코비시 프랑스 재무장관을 만날 계획이다.
루 장관은 유럽의 경제 발전과 재정안정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전망이라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