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사상 최대 해외 인프라 수주 ‘목표가 상향’ - 신영증권

입력 2013-03-2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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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9일 삼성물산에 대해 6조 5000억원 규모의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 개발 인프라 공사 수주를 획득한 것과 관련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를 9만 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로이힐 사업은 공사 주기가 32개월로 2013년에 5000억원 이상, 2014년부터 2조원 이상의 매출이 회사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호주 메가 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수익성, 사업 수행 능력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로이힐 프로젝트 수주와 함께 1분기에 인도 델리 지하철 공사, 싱가포르 초고층 빌딩 등 66억 달러 규모의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한 연구원은 “1분기에 이미 2012년 해외 수주 실적인 6조 2000억원 규모를 넘어섰는데, 이는 동 사의 2013년 해외 수주 목표인 11조 6000억원의 63%에 달하는 성과”라며 “차별화된 해외 성장 수주 성장세 매력이 돋보여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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