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허당 몸짱 인증, 텐트하나 치는데 2시간 30분 ‘결국…’

입력 2013-03-2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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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 스타 한정수가 굴욕을 맛봤다. 네 남자의 초보 캠퍼 탈출기를 담은 XTM ‘아들레날린2’를 통해 강원도 홍천의 한 캠핑장으로 캠핑을 떠난 한정수가 직접 텐트를 쳐야하는 상황에 처해지자 어찌할 바를 몰라 허둥대는 모습을 보인 것.

임형준, 박건형, 조동혁과 함께 텐트 치기에 나선 한정수는 마음 먹은 대로 작업 속도가 안 나자 “요즘은 텐트를 참 어렵게 만드네. 옛날은 간단했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건형은 “여자 친구와 와서 이런 상황이면 이미 게임은 끝난 거야”라며 자학 모드에 빠지기도 했다. 급기야 조동혁은 텐트의 폴을 억지로 힘으로 당겨 구부러트리는 대형 참사(?)를 일으켰다. 작업 개시 2시간 30분 후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텐트를 본 박건형은 “그냥 텐트를 덮고 자자고 얘기할까 하다 참았는데 이렇게 완성된 것도 기적”이라고 소감을 털어놓았다.

네 명의 상남자가 텐트 하나 치는데 무려 2시간 30분이나 걸리자 제작진도 적지 않게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들이 힘을 모아 1개의 텐트를 치는 데 무려 2시간 30분이나 걸리는 굴욕을 맛봤다”며 “네 명 모두 '초보 캠퍼'라고 프로그램 섭외 단계부터 밝힌 바 있지만,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상남자의 매력을 뽐낸 바 있어 이들의 좌충우돌에 제작진도 적잖게 당황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드레날린2’ 첫 방송에서는 텐트 치는 법 외 에도 한정수, 임형준, 박건형, 조동혁의 좌충우돌 캠핑 체험기를 만날 수 있다. 설원에서 펼쳐진 2대2 릴레이 눈썰매 타기와 닭싸움 대결, 각종 캠핑용 조리 기구 사용법, 출연진의 닭백숙과 닭볶음탕 요리 실력 등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강원도 홍천의 수려한 자연 경관도 덤으로 감상할 수 있다.

‘아드레날린2’는 26일(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앞으로 16주간 XTM을 통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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