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6일 SK에 대해 올해 SKE&S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3월에 단행된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2012년 4분기 공개매수로 100% 지분을 확보한 SKE&S 최대 규모 자회사인 코윈에너지서비스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SKE&S는 최근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833MW LNG발전소 신규 가동으로 올해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6%, 8%, 10% 성장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2분기 중 문산지역에 800MW~900MW LNG복합화력 발전소 2기를 새로 착공하면 SKE&S의 EPS(주당순이익) 기여율은 50%에 이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월과 9월은 전력수요 비수기지만 SK는 이 기간부터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현재 가장 저 PER(주가수익비율)로 거래되고 있는 대형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