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제10구단 ‘KT’, 구단 명칭 공모

입력 2013-03-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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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프로야구단 이름과 야구단 마케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프로야구 제10구단으로 나선 KT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프로야구단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홈페이지(baseball.kt.com)를 통해 구단명과 그 의미에 대해 간략히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 10명에게는 아이패드가 상품으로 증정되며 이 중 한명에게는 KT 프로야구단 홈경기장의 영구지정좌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가자 중 50명을 추첨해 KT 음악서비스인 지니(Genie) 1년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KT는 야구단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도 함께 실시한다.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한국 프로야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발하고 참신한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할 계획이다.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안 중 우수작 8명에게는 총 7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참가자 중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지니 1년 이용권이 제공된다.

KT 프로야구단 명칭 공모 및 마케팅 아이디어 선정 결과는 오는 5월6일 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선정자는 이메일로 개별 통보한다.

KT스포츠 권사일 사장은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창단하게 된 KT 프로야구단이 팬들과 함께 하는 야구단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팬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한국 프로야구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