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화폐도 한류…한류조폐공사 '페루 돈' 찍는다

입력 2013-03-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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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가 페루의 화폐를 찍어낼 예정이다.

조폐공사는 공사는 지난해 11월 진행된 페루 은행권 50누에보 솔(Nuevos Soles) 3억500만장 입찰에 참가해 678만3000유로(한화 약 100억원) 규모의 화폐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조폐공사는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5차례에 걸쳐 페루 은행권에 화폐를 공급하게 된다.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페루 현지를 오가며 시장을 분석하고 현지정보를 입수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페루시장 분석과 현지 정보를 입수하는 등 전방위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그동안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이 중심이었던 해외 수출시장의 외연을 확대한데다 남미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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