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사회공헌]한국전력공사, 국내서부터 해외까지 "사회공헌 활발하네"

입력 2013-03-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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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임직원들이 지난 13일 포항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국내에서부터 해외에 이르는 다양하고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전은 2004년 사회봉사단을 창단, 현재 291개 봉사단이 전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 중이다. 지역아동센터 지원, 독거노인 전기설비 개보수, 전력설비 인근 지역 봉사, 175개 농어촌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 등이다.

이중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저소득층에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사랑의 에너지나눔 사업’, 저소득층 시각장애인의 개안 수술비를 지원하는 ‘아이 러브(Eye Love) 1004 프로젝트’ 등이 있다. 또한 한전은 공기업 최초로 전문적 재난구조단을 창단해 2010년부터 재난재해지역에 대한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3일엔 한전 119재난구조대와 사회봉사단이 전국에서 발생한 20여건의 산불 피해지역 중 포항과 울주를 찾아 8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1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해외에서도 한전의 사회공헌활동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달 20일 한전은 필리핀 바탕가스(Batangas) 일리한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빈민계층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전은 일리한 발전소 주변지역에도 상수도 사업, 도로건설, 학교 건립, 의료지원 사업 등에 약 16억원을 투입해 현지 정부와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는 서울대와 연계, 일리한 발전소 주변지역에서 초등학교 도서관 건립과 시설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도 지난달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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