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15일 여당과 정부조직법 회동…야당 ‘불참 통보’

입력 2013-03-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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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청와대서…SO 미래부 이관 해법 모색할 듯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져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후 4시 청와대에서 여당인 새누리당 대표단과 회동을 갖는다. 이날 회동에서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대치의 핵심 쟁점인 종합유선방송국(SO)의 미래창조과학부 이관과 관련한 이견차를 좁히기 위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가 출범하고 20일이 돼 가지만 아직도 정부조직법이 타결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더이상 국정의 공백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여야 대표 모두를 초청해서 현재 의견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직접 합의를 이끌어내고자 했다”며 “그러나 야당이 자신들의 뜻을 수용하지 못하면 참석하지 않겠다고 통보해 와서 부득이 여당 대표들과 실무진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회동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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