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시황]코스피, 금리동결·동시만기 ‘낙폭확대’…1980선 초반

입력 2013-03-14 12:00

14일 코스피가 2000선을 상회하며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1990선으로 하락한 이후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낙폭을 키우며 1980선으로 주저 앉았다. 3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도 물량도 지속적으로 출회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40분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6.69포인트(0.83%) 하락한 1983.04을 기록중이다.

개인은 2329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1128억원, 1242억원 가량을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래매매는 894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 주가는 종이목재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중이다. 의료정밀 하락률이 2%를 넘어선 가운데 철강금속, 음식료업 등도 2%에 육박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현대차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내림세다. 포스코, 삼성생명,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LG화학 등의 하락률이 비교적 큰 편이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21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2개를 포함해 457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7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