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 ‘엠코타운 이스턴베이’ 1897가구 분양

입력 2013-03-1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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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는 오는 15일 울산 동구 화정동 일대에 들어서는 ‘엠코타운 이스턴베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5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68~101㎡ 총 1897가구로 울산 동구에서 최대규모다.

면적별로는 전용 △68A㎡ 408가구 △68B㎡ 211가구 △68C㎡ 64가구 △84A㎡ 673가구 △84B㎡ 51가구 △84C㎡ 50가구 △84D㎡ 348가구 △101A㎡ 50가구 △101B㎡ 42가구 등으로 중소형이 전체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엠코타운 이스턴베이는 3.3㎡당 730만원대부터의 착한 분양가로 공급된다고 분양 관계자가 설명했다.

이는 울산 동구의 입주 3년 이내 새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엠코에 따르면 단지 주변으로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KCC 등의 국내 굴지의 대기업 산업단지가 있어 약 7만명의 고소득 근로자들을 탄탄한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

또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울산대병원, 테라스파크, 보건소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 가능하다.

교통여건으로는 방어진 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까이 있다. 단지와 인접해 있는 방어진순환로를 통해 울산공항 및 타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울산만에 의해 분리돼 있는 동구와 남구를 잇는 총 연장 8.38㎞의 울산대교와 아산로에서 동구 도심으로 연결되는 1.08㎞의 염포산터널 공사가 진행(2015년 완공) 중에 있다.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단지 동측의 화진초와 마주하고 있어 길을 건너지 않고 통학이 가능하며, 대송중, 명덕여중, 화진중, 현대청운고(특목고), 방어진고 등 14개의 학교로 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최고 33층 높이에 단지 주변으로 저층주택과 학교시설이 있어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했다.

남측으로 방어진항과 동해바다가, 동측으로 울산 대표 해수욕장인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이, 서측으로는 염포산이 있다.

이와 함께 입주자에 특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종로학평 온라인교육 서비스 250구좌를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대 남향 배치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극대화 했다.

단지 내 지형의 높낮이 편차가 있는 곳에 외부 엘리베이터를 설치했고, 주동 1층 전세대에 필로티를 설계해 저층세대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실내는 현대엠코가 자체 개발한 공간별 특화시스템(U’CULT IDEA)을 곳곳에 반영했다.

우선 각 타입마다 입주민들의 취향에 따라 자녀방을 키즈전용, 주니어전용, 시니어전용 등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공급 일정을 보면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2순위, 22일 3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 예정이며 계약은 4월 3일~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엠코타운 이스턴베이 분양관계자는 “울산 동구는 아파트 전체의 약 90% 이상이 준공된지 10년이 넘었고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한 부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새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여기에 동구의 새 아파트가 3.3㎡당 1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730만원대의 분양가는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942-1번지(홈플러스 건너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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