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프로포폴 혐의 약식기소…“안타깝지만 신중치 못한 점 인정” 공식입장

입력 2013-03-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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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방송인 현영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약식 검찰로부터 기소된 것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영은 13일 오후 소속사 코엔스타즈를 통해 “이번 검찰 조사는 프로포폴과 관련한 의사의 처방이 남용되는지와 불법으로 시술되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의료계 전반에서 관련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박성진 부장검사는 중간결과발표를 통해 프로포폴을 투약 받은 병원이 한 곳에 불과하고 투약 횟수도 가장 적다고 알려졌다. 또 본인의 주장처럼 2011년 12월 투약을 완전히 단절하고 지금은 전혀 투약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약식 기소된 정황을 다시 한 번 알렸다.

이어 “의사의 처방 하에 따른 치료가 이런 결과를 가져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지만 미용 상의 이유라 할지라도 불미스런 사건에 연루되어 많은 이들에게 걱정을 끼친 부분은 연예인으로서 신중하지 못했기에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영은 보톡스 시술 등의 이유로 병원 한 곳에서 총 42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 받은 혐의로 검찰로부터 벌금 500만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한편 박시연 185회, 이승연 111회, 장미인애 95회 프로포폴을 불법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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