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신지훈 탈락… 악동뮤지션 '크레센도' 대중성+완성도 다 잡아

입력 2013-03-10 18:52

엔터팀 기자 ente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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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팝 스타2' TOP5가 결정됐다.

10일 오후 생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2'는 악동뮤지션 방예담 이천원 라쿤보이즈 신지훈 앤드류 최가 경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천원은 산울림의 '개구쟁이'를 선곡했다. 심사위원 양현석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눈에 보였다"고 호평했다. 그러나 박진영은 "김일도의 랩이 기존 랩퍼들과 다른 게 뭐가 있을까 싶은 고민이 생겼다"라고 평했으며 보아는 "상승세라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효빈의 음이 불안했다"고 혹평을 내놨다.

방예담은 비의 '아이 두(I do)'를 화려한 퍼포먼스로 소화했다.

신지훈은 악동뮤지션과 대결을 펼쳤다. 시즌 1에서 박지민이 부른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선곡한 신지훈은 양현석에게 "선곡의 실패라고 본다. 테크닉이나 가창력은 아직 박지민을 따라가긴 어려웠다"는 평을 들었다.

악동뮤지션은 자작곡 '크레센도'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대중성과 완성도를 절묘하게 다 잡았다"고 호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지훈이 탈락하고 악동뮤지션 방예담 라쿤보이즈 이천원 앤드류 최가 TOP5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