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고용시장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줄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80달러(0.1%) 오른 온스당 1576.9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2월 전국 평균 실업률은 7.7%로 전달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2008년 12월 이후 4년2개월 만에 최저치로 2009년 1월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일자리도 예상 밖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비농업 부문의 신규 일자리는 23만6000개나 늘며 시장 예측치인 16만~16만5000개)를 훨씬 뛰어넘었다. 이는 지난 1월 수정치인 11만9000개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