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축구협회장 취임…부회장에 허정무 선임

입력 2013-03-0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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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정몽규(51) 대한축구협회장이 취임식을 치르고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정 회장은 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 취임식에서 "당선 이후 30여 일 동안 협회장 임무를 수행하면서 기쁨보다는 더 큰 책임과 사명감을 느꼈다"며 "축구문화를 혁신해 사람들을 경기장으로 모으고, 쉽게 축구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귀를 열고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 겸허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듣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 회장은 총 15명(부회장 5명, 분과위원장 2명, 이사진 8명)의 새 집행부를 공개했다. 김동대 울산 축구단장(국제 담당)과 유대우 육군협회 사무총장(대외협력 담당), 리처드 힐 SC은행장(사회공헌 담당) 3명이 비축구인 출신으로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또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성인리그 담당)과 최순호 FC서울 미래기획단장(유소년리그 담당)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정해성 전 대표팀 코치는 경기위원장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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