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롯데백화점내 직영 채소매장 전년비 50% 매출 성장

입력 2013-03-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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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롯데백화점내 채소 직영매장 매출이 전년대비 50%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농협의 롯데백화점 채소매장은 그동안 백화점 직영으로 운영됐지만, 지난 2월부터 농협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직영매장은 현재 강남, 영등포, 인천 등 총 3곳이다.

직영 전환 이후 채소매장 매출이 급성장한데는 품질관리 강화와 산지 직거래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으로 판매가격이 인하됐기 때문이다.

농협은 채소매장을 늘리고 과일 부문으로까지 점포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올해 7월 안성 농식품물류센터 개장 후에는 백화점 판매에 적합한 고품질 상품을 선별해 명품 마케팅도 진행한다.

농협중앙회 농산물도매분사 안영철 사장은“백화점 부문은 농협이 아직 진출하지 않은 새로운 유통채널로 농산물 도매유통에 강한 농협이 백화점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백화점 농산물 매장의 모델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백화점 입점 기념으로 오는 7일까지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새봄맞이 농협 신선채소 특판전’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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