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6일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해 올해 양적인 성장(삼성)과 질적인 성장(비삼성, 해외)을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지혜 연구원은“올해 회사측이 제시한 연간 실적 가이던스에 따르면 매출액 2조5000억원 중 물량이 보장된 삼성으로부터 2조500억원, 비삼성 4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12년 7월 시스템 투자 완료(270억원)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와 지난해 신규 영업 및 해외법인 인력 추가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이익률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2014년 매출액은 3조원 이상을 달성하며 이익률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진율이 높은 자체상표(PB) 제품 매출 확대와 신규 고객사 시스템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해외법인 설립으로 삼성현지법인 뿐만 아니라 동반 진출한 1차 협력사까지 공략이 가능하다”며 “삼성그룹집단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정부의 상생 이슈에 대한 제약에서 벗어나 신규 고객사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