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농어촌공사 “농촌 재능기부 지원 규모 확대”

입력 2013-03-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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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곰두리봉사회 회원이 용인 길업마을에서 해충방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촌 재능기부 활동 지원규모를 지난해 2억8000만원에서 올해 3억50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또 지원규모도 38개 단체에서 45개 단체로 확대했다.

특히 지방단위의 시군이 주도하는 농촌 재능기부 프로그램에도 2억5000만원의 예산을 신규 배정했다.

농촌 재능기부 공모사업에 지원가능한 분야는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지역개발, 의료·복지·교육, 농림업 생산 기술 및 경영·마케팅 등의 분야이며, 일정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관·단체에 대해 재료비, 교통비, 숙박비, 식비, 보험료 등 재능기부 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재능기부 공모사업에 관심있는 직능·사회봉사단체와 기업체, 대학교(동아리 포함)는 스마일재능뱅크(www.smilebank.kr)에서 관련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지자체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한국농어촌공사(smilebank@ekr.or.kr 또는 우편)에 신청하면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촌 재능기부의 활성화를 위해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농촌 재능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농어촌사회공헌활동인증제 등을 통해 기업체 등 민간이 농촌 재능기부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체가 아닌 일반인은 스마일재능뱅크에 가입해 기부할 재능유형과 기부 희망지역 등을 입력하면 재능을 필요로 하는 마을과 자동으로 연계돼 재능기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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