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선물세트 재고 균일가 판매

입력 2013-03-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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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전점에서 협력업체를 돕기 위한 ‘사상최대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최근 소비침체와 영업규제 등으로 대형마트의 명절 매출과 세트 매출이 24.6% 가량 마이너스 신장한 것으로 나타냈다. 롯데마트는 협력업체의 부진 재고와 세트 구성품 재고 소진을 위한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990원부터 시작해 1900원, 9900원 등 다양한 가격대별로 인기 상위 상품 중심으로 300여개 상품 100억원 가량의 물량을 준비해 판매한다.

990원 균일가로 ‘3M 수세미’, ‘3M 행주’, ‘3M 위생백’ 등 3M 주방용품을 정상가 대비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1900원 상품으로 ‘청정원 순창 초고추장(500g)’과, ‘남양프렌치 카페4종(175ml*6)’을 50% 가량, ‘해태 맛동산(215g)’을 30% 가량 할인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9900원 균일가 상품으로 ‘세라믹 컬러 냄비(20cm)’와 ‘유로 세라 다이아몬드 프라이팬·볶음팬(28cm)’을 45% 가량, ‘비트 기획(2kg*2)’을 10% 가량 할인해 판매한다.

의류도 균일가로 판매한다. ‘베이직아이콘 드레스셔츠’도 잠실점, 서울역점 등 65개점에서 장당 99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불경기와 영업규제로 명절 기간 동안 판매가 부진해 재고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를 돕기 위해 이 같은 균일가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균일가 행사는 경기가 어려울 때 반응이 좋은 판매방식인 만큼 이번 행사가 협력업체에게 도움 줄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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