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조만간 귀국해 내달 실시되는 재보선에 출마한다는 소식에 장초반 안철수 테마주가 줄줄이 상한가로 직행했다.
4일 오전 9시7분 현재 안랩, 써니전자, 링네트, 우성사료, 솔고바이오 등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또한 미래산업도 13.54%(70원) 오른 587원을 기록하며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 주말 안 전 원장의 측근인 송호창 무소속 의원은 안 전 원장이 오는 10일 미국에서 귀국해 다음 달 24일 예정된 재보선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전 원장이 출마할 예정인 선거구는 노회찬 진보정의당 전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 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선이 끝났음에도 증시에 계속해서 테마주 열풍이 사그러들지 않자 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금융당국 역시 테마주에 대한 단속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