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정박한 한국 어선에 불이나 베트남선원 1명이 사망했다.
3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케이프타운시 부두에 정박하고 있던 한국어선에 2일 밤 불이 나 배에 타고 있던 베트남 선원 1명이 숨졌다.
불은 3일 오전 1시께 진화됐으며 어선에 타고 있던 다른 선원 25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배에는 한국인과 함께 중국, 대만, 베트남인 등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국 대사관은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