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태지 페이스북
가수 서태지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서태지는 지난 달 21일 자신의 팬사이트인 서태지닷컴을 통해 "드디어 42번째 생일 만수무강합니다"라며 "오늘 드디어 42번째 생일을 맞이했어. 이제 농담으로 듣던 '만수무강하세요'라는 생일 인사가 진심으로 다가오는 그런 생일이야"라는 편안한 말투로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서태지는 자신들에게 선물을 떠안긴 팬들을 향해 "오늘 미역국도 잘 먹었고 너희들이 해준 생일상들도 모두 맛있게 잘 먹었단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서태지는 현재 자신의 별 일 없는(?) 생활상을 전하기도 했다. 서태지는 "나도 요즘도 잘 지내고 있어.(지난 1월 공개한) 200문답으로 수다를 많이 떨어놔서 그런지 뭔가 새로운 근황이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별로 없는 것 또한 솔직하게 사실이구만"이라고 이야기한 것.
서태지는 "오늘도 너희들 덕분에 뜻 깊고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 같아. 그런데 이렇게 멋진 축하를 받았는데 나도 당장 멋진 뭔가를 해주지 못해 미안하구나. 항상 기다리게만 하고. 그래도 항상 묵묵하게 지켜봐 주고 응원해 주는 너희에게 고마운 마음 가득해"라며 팬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음반 언제 나와요" "태지 오빠, 나의 전설" "정말 문화 아이콘" "요즘 곡 작업 하시는 건가요?" "보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