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블랙베리를 노린다

입력 2013-02-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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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대상 마케팅 확대…보안 소프트웨어 녹스 선보여

삼성전자의 다음 목표는 블랙베리라고 CNBC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삼성이 글로벌 소비자를 상대로한 마케팅에 집중했으나 최근에는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구동 스마트폰에 보안을 강화해 기업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녹스(Knox)’로 불리는 삼성의 보안 소프트웨어는 이번 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첫 선을 보였다.

삼성은 녹스가 악성코드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 소프트웨어가 해킹 문제가 심각해 지면서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기업 정보·기술(IT) 부서의 관심을 받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IT 담당자들은 보안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블랙베리를 가장 선호해왔다.

삼성은 미국의 방위산업체 제너럴다이내믹스(GD)와 손잡고 녹스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삼성은 녹스로 구동되는 신형 갤럭시S4 스마트폰을 2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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