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오테크닉스·우리투자증권, 정책수혜·펀더멘털 개선기대 -삼성증권

입력 2013-02-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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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8일 정부정책 수혜와 펀더멘털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는 교집합 종목에 투자해야 한다며 유망종목으로 CJ E&M, , 이오테크닉스, 우리투자증권을 추천했다.

이남룡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에서 바라보는 신정부 경제정책의 주요 키워드는 ICT 산업 융합과 활성화 정책, 중소기업 육성, 중산층 재건 등 3가지”라며 “핵심 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고 펀더멘털 개선이라는 교집합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종목으로 CJ E&M, 이오테크닉스, 우리투자증권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우선 ICT산업 활성화는 C(콘텐츠)·P(플랫폼)·N(네트워크)·D(디바이스) 라는 4가지 카테로리를 중심 축으로 구성됐다”며 “P·N·D를 개발하고 사용하는 목적은 C를 효율적으로 잘 활용하기 위함으로, C가 ICT 산업 융합과 활성화 정책의 중심에 서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CJ E&M은 CJ그룹의 방송·게임·영화·음악·공연 사업부의 합병을 통해 최적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최고의 콘텐츠 그룹”이라며 “무엇보다 CJ E&M을 중장기적으로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한류 열풍과 맞물려 방송부문과 영화부문이 지속적인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과 상생 정책 수혜주로는 이오테크닉스를 꼽았다. 이 연구원은 “이오테크닉스는 1989년에 설립된 레이저 장비 전문회사로 특히 반도체 레이저 마커의 경우 국내 95%, 해외 5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라며 “지난 2000년 코스닥 상장 이후 매출 신장률이 연평균 27%에 이를 정도로 성장성이 높고, 삼성전자를 비롯해 23개국 100개의 고객군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시점에서 이오테크닉스를 주목하는 이유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산업 전반적으로 미세화와 정밀화가 필수적인 요소가 되며 레이저를 활용한 섬세한 장비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또한 이오테크닉스는 지난 19일 삼성전자가 선정한 ‘올해의 강소기업’ 14개사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중산층 재건 정책과 세법 개정의 수혜주로 우리투자증권을 소개하고 “중산층 재건을 위한 선제적인 필요조건은 중산층이 가지고 있는 금융자산과 부동산 가격의 안정”이라며 “세제개편에 따른 주식투자의 매력이 높아지는 점 역시 증권주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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