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자장면 후루룩…이게 사람 사는 맛"…퇴임 후 일상 공개

입력 2013-02-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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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페이스북)
"자장면 후루룩~ 이게 사람 사는 맛"

이명박 전 대통령이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통해 퇴임 후 소회를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26일)부터 서재 정리를 시작했다. 이삿짐 상자에서 꺼낸 책을 한권 한권 펼추며 책장에 꽂다보니 책속에 담긴 추억이 새삼스럽다"면서 논현동 사저로 돌아간 소감을 알렸다.

이어 "그렇게 한나절을 후딱 보내고 아내와 함께 자장면과 탕수육으로 시장기를 달랬다"면서 "(자장면을) 후루룩 한 젓가락 입안 가득 넣어 먹다보니 이게 사람 사는 맛이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어 함께 쳐다보며 웃었다"고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퇴임 직전인 지난 23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5년전 취임하던 날 밤에 눈이 쌓여 하얗게 덮인 청와대 본관으로 첫 출근하던 기억이 떠오른다"는 글과 함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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