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원 푼돈녀' 일주일 용돈 1000만원 '펑펑'…"나한테 투자해야 돌아온다"

입력 2013-02-28 08:19

▲사진=tvN '화성인 바이러스' 영상 캡처

'천만원 푼돈녀'가 등장해 화제다.

26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일주일에 용돈 1000만원을 펑펑 쓴다는 '천만원 푼돈녀' 박수진 씨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월수입이 3000만원 이상이라고 공개한 '천만원 푼돈녀'는 요일별로 외제차를 바꿔타는가 하면 78평의 넓은 집에서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천만원 푼돈녀'는 남자친구에게 등록금부터 월세 100만원씩을 내주고, 한도 300만원짜리 카드와 용돈마저 주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같은 '천만원 푼돈녀'의 일상을 접한 MC들은 경악하며 화성인의 직업을 추측했다.

알고보니 '천만원 푼돈녀'는 강남에서 바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델 일과 무용 레슨을 통해 월수입 3000만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성인 '천만원 푼돈녀'는 일주일에 1000만원을 쓰는 데 대해 "이같은 모습을 사람들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볼 수도 있지만 자신한테 투자하는 만큼 다시 돌아온다고 생각한다"며 "돈을 막 쓰는게 아니라 자신이 거둬들이는 만큼 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만원 푼돈녀'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천만원 푼돈녀, 그저 부러울 따름" "천만원 푼돈녀, 번만큼 쓰는 거니깐…부러우면 지는거다!" "천만원 푼돈녀, 월수입이 3000만원? 장사도 잘되나 보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