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반도체 업황 개선 지속…‘목표가 상향’-하이투자증권

입력 2013-02-2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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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의 1250억원에서 176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적정주가도 3만50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송명섭 연구원은 “PC D램 가격 상승세가 예상보다 강해 올해 D램 평균판매가격(ASP) 증감률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의 -8%와 1조3000억원에서 -1% 및 1조7000억원으로 변경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현물가격 지속 상승에 따라 3월 PC D램 고정거래가격도 10% 가량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며 “PC D램과 스펙 및 고객 베이스가 유사한 서버 D램의 가격 상승세도 이어질 전망이며 모바일 D램 가격의 낙폭도 월 2~3%에 머물고 있어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SK텔레콤의 재정 지원 가능성을 이유로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며 “SK하이닉스가 SK그룹에 편입한 후의 공격적 행보는 주주협의회 하에서는 발생할 수 없었던 일로 대주주 확보는 이 회사의 경영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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