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혼조세…면↑·커피↓

입력 2013-02-2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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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7일(현지시간) 선물 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면과 설탕 가격은 상승한 반면 커피 코코아 오렌지주스 가격은 하락했다.

3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오후 4시55분 현재 전일보다 3.32% 상승한 파운드당 83.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최대 면화 수출국인 미국의 면화 재배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재고조되면서 면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의 최대 면화 재배 주인 텍사스에서는 올해 면화를 심는 농작지의 규모가 전년보다 2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부들이 더욱 수익성이 좋은 농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가 지난 22일 내놓은 전망에 따르면 미국 면화 심기는 올해 전년 보다 19% 줄어드는 반면 대두 재배 면적은 전년보다 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마이클 스미스 T&K퓨처스앤옵션스 대표는 “면화보다 대두 재배가 많아 면화 가격이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설탕 가격도 상승했다.

2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34% 오른 파운드당 17.85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커피 코코아 오렌지주스 가격은 하락했다.

3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보다 0.10% 내린 파운드당 142.75달러를, 3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 대비 0.14% 하락한 t당 2141.0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3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 대비 0.91% 내린 t당 125.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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