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폭력 예방으로 오고 싶은 학교 만들겠다”

입력 2013-02-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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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학원, 학교 폭력 예방 위한 합동 워크숍 개최

한진그룹 학교법인 인하학원은 정석학원과 지난 25일부터 1박 2일간 제주 KAL 호텔에서 산하 3개 중·고등학교 교사 170명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조양호 인하학원 이사장의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강력한 의지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박병관 한국심리자문연구소장의 ‘위기 학생 발견과 상담 지도 방안’을 비롯해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 운영사례’, ‘학교 스포츠 클럽 활성화를 통한 학생 행동 변화 유도’ 등 3개 학교의 학교별 우수 지도 사례 등이 발표됐다.

인하학원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효과적인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매년 동계, 하계 방학 기간 동안 연 2회 합동 워크숍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 내용을 세 단계로 나눠 추진할 방침이다. 도입단계에서는 학교폭력 대응 계획에 대한 이해 확충과 다양한 폭력 대응 전문지식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정착 단계에서는 학교폭력 대응 전문지식 심화 교육과 학교 특성을 고려한 사례별 대응 전략을, 성숙 단계에서는 학교 특성을 반영한 주문형 전문지식교육과 해당 학교 폭력 대응 사례 분석에 따른 대응 능력 훈련 등을 실시한다.

조양호 이사장은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수준 높은 학교 폭력 예방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고위험군 학생에 대해 산하 인하대 전문가들로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폭력 없는 학교, 인성교육 및 학력지도 우수학교를 만들어 ‘행복한 학교, 오고 싶은 학교’로 육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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