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분양시장에도 봄바람 분다

입력 2013-02-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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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득세 감면 연장 결정 이후 주택 거래가 늘어나는 등 부동산 시장에 봄기운이 서서히 돌면서 분양시장도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근혜 당선인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의 부동산 대책을 공약으로 내세운 데다 친(親)시장 성향으로 분류되는 현오석 현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과 서승환 연세대 교수가 각각 경제부총리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내정됐다는 점도 긍적적인 요인이다.

특히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를 비롯해 DTI(총부채상환비율)규제, 아파트 전매제한제도 등의 규제를 대폭 손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주택 실수요자라면 아파트 분양시장에 뛰어들 만한 호기가 마련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분양가 할인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급하는 미분양 아파트는 물론 주변 지역보다 가격이 저렴한 신규 분양단지도 입지와 혜택을 따져 매매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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