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종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개발성과 주목 ‘매수’-우리투자증권

입력 2013-02-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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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상 램시마의 상업 출시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당사의 영업이익률 추정치의 56.5%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2만7100으로 하향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IFRS 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39.9% 상승한 1081억원, 조정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7%, 10.6% 늘어난 636억원, 514억원 달성하며 컨센서스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 대상 램시마의 출시로 양호한 외형 성장 달성했다”며 “2공장 밸리데이션 가동에 따른 조업도 손실 제조원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램시마의 신흥국 및 유럽 허가와 CT-P06의 한국 허가가에 따른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한국 식약청이 지난해 7월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허가했다”며 “올 상반기 신흥국, 유럽 허가 및 시판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2011년 12월 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CT-P06의 글로벌 임상 1상 및 3상 시험 종료됐다”며 “2012년 7월 CTP06 12개월 안전성 자료 확보했고 한국 식약청의 허가 신청을 준비 중으로 한국 식약청 허가 및 한국 시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2012년 비호지킨스 림프종 치료제인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CT-P10의 글로벌 임상 1상 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며 “2013년 글로벌 임상 1상 시험 완료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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